어느 날 예고 없이 쿵! 암 선고를 받게 된 미스터 모.
생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탕! 시작되자, 일생일대의 계획을 세운다.
영문도 모른 채 미스터 모에게 소환된 영화감독 아들 스데반과 아들의 여자친구 예원.
미스터 모는 그들에게 자작 시나리오 <사제 폭탄을 삼킨 남자>를 던진다.
“영화감독이 영화를 찍어야지!”
찰리 채플린을 좋아했던 아내를 위해, 젊은 날의 자신의 꿈 그리고
홀로 남을 아들과 소중한 친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짠! 준비하는데…
미스터 모의 크리스마스는 그의 생의 클라이맥스가 될 수 있을까?
“메리 클라이맥스 미스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