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는 경쟁력을 잃고 있다.
하지만 여기 ‘오곡 막걸리’ 개발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누룩 3인방이 있다.
막걸리 없이 못 사는 필 충만한 ‘초롱’,
잡기에 능하고 이름만큼 외모에 관심 많은 ‘공주’,
새카만 피부 말 더듬이 ‘세미’까지!
하지만 3인방에게 응원은커녕 ‘장똘’ 선생님, 가족들마저 협조해주지 않는데...
어느 날 이들에게 운명의 날이 찾아온다.
바로 막걸리 콘테스트에 지금까지 만든 막걸리를 출품하는 것.
하지만 고등학생 신분으로는 출품이 어렵다고 하는데...
과연 낭랑 18세의 막걸리 발효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