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동도(이재응)`는 같은 반의 소위 `잘 나가는` 친구 `현승`을 만나면서 새로운 무리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게 된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누구나 한 번쯤 꿈꿔온 폼 나는 인생을 살아보려는 동도. 하지만 현실은 영화처럼 멋지지도, 파란만장하지도 않다. 자잘한 오해가 쌓여가는 상황 속에서 친구들의 사이마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동도는 자기도 모르는 새 큰 싸움에 휘말리고 마는데…
2014년 제 19회 팜 비치 국제영화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