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로운 펜트하우스, 최고급 승용차, 재벌가의 , 일신그룹 후계자의 아내, 이하연.
이하연은 모든 이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다.
그런 이하연이 호텔 객실에서 음독 변사체로 발견이 되고 만다.
이 살인사건은 철저한 비밀수사와 언론의 차단아래 수사가 시작된다.
그런데 사건이 미스터리하다. 사건 현장에는 피살자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는다.
외부침입의 흔적도 없다.
그녀의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자살이라면 그녀는 왜 자살을 했는가!
타살이라면 누가 그녀를 살해했는가!
이제부터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오르기 시작한다.
죽은 이하연에게는 관계가 소원했던 이하정이라는 언니가 있다.
이하정은 잡지사에서 르포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가 있다.
이하정은 여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씩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
죽은 이하연이 음란화상채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재벌가의 며느리가 음란화상채팅을 했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하연의 음란동영상이 사이버 공간에서 유통이 되고 있다.
또한 화상채팅으로 만난 남자들과 수차례 성행위를 했다는 증언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녀는 낮에는 조숙한 재벌가의 , 밤에는 음란한 여성으로 살아온 걸까?
하지만 하정의 노력으로 사건은 하나씩 파헤쳐진다.
그러면서 재규가 이하연을 끔찍하게 폭압과 억압했던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또한 이하연을 제거하려는 주변의 검은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 순간, 하정은 하연을 죽게 한 검은 그림자 앞에 서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보호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자신의 분신인 카메라뿐이다.
이제부터 하정은 여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끔찍한 부정과 전횡을 폭로해야 한다.
하정의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된다